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폭염 속, 땀이야 식히면 되지만 겨드랑이 암내는 아무리 부지런해도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 대학 새내기로 한창 알콩달콩 행복한 연애에 빠져 있는 K씨(여)는 최근 남자 친구와 진지하게 헤어질 고민을 했다. 여름이 오자 그의 체취 때문에 가까이 있으면 숨쉬기조차 힘들기 때문이다. 남자친구가 평소에 잘 씻고 위생관념이 부족하지도 않은데도, 땀이 나고 잠깐 식으면 여지없이 밀려오는 불쾌한 냄새는 이별을 고민하게 했다.


남자 친구도 그 사실을 아는지 틈만 나면 화장실을 들락인다. 알고 보니 늘 물티슈와 냄새를 막아준다는 제품을 갖고 다니며 꾸준히 관리를 하고 있었다. K씨는 여러 차례 고민 끝에 남자친구에게 수술을 권했다. 마침 방학 시즌이고 불편함을 참아왔던 남자 친구도 흔쾌히 응했고, 수술 후 액취증 증상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액취증 고민은 호르몬의 변화가 활발해지는 사춘기 무렵부터 심해지기 시작한다. 한창 예민한 시기에 발생하는 암내는 큰 스트레스다. 각종 치료 제품이 나와 있지만 장기적인 치료는 불가능하며 사용하는 과정도 번거롭기만 하다.

JNK액취증클리닉의 정병태 원장은 “10~20대 청소년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액취증은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장기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민감한 청소년 시기에 액취증이 발현된다면 대인관계와 학업 수행에서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올해로 액취증 치료 경력 21년을 맞이한 JNK액취증클리닉에서는 대표적인 삼중제거술 수술법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아큐스컬프 레이저, RF 레이저로 피하지방층과 진피하부의 땀샘을 제거하고 ULTRA-Z 초음파로 지방층과 진피하부의 땀샘을 한 번 더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쉐이버, 리포슬림, 특수 제작한 미세한 관으로 잔존하는 땀샘과 제거하기 힘든 진피 하부의 땀샘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2011년 최초로 독자 개발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삼중제거술은 땀샘을 삼중으로 제거하여 재발률 제로에 도전하는 액취증 치료에 적합한 치료과정이다.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입원할 필요가 없고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해 직장인, 학생들도 부담 없이 액취증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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